[매경닷컴 MK스포츠(강남서) 황석조 기자] 음주운전 및 도주로 물의를 일으킨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가 경찰에 소환됐다. 그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강정호는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번이 두 번째 경찰조사. 경찰은 강정호의 불법행위에 대해 추가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한 차례 더 경찰서에 소환했다.
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강정호는 침통한 표정으로 “정말 죄송하다. 모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재진의 질의에도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는 말만 거듭 되풀이하며 서 안으로 들어갔다.
↑ 음주운전 및 도주로 물의를 일으킨 메이저리거 강정호(사진)가 6일 두 번째 경찰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사진(강남서)=김재현 기자 |
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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