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양궁협회가 새롭게 양궁 대표팀을 이끌 총감독으로 김성훈 국군체육부대(상무)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양궁협회는 6일 김성훈 총 감독을 비롯해 양궁 대표팀을 이끌게될 지도자 선임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감독 및 코치진의 임기는 2년이다.
총감독으로 부임하는 김성훈 감독은 예천여중고와 예천군청 코치로 지도자직을 수행했으며 시드니올림픽에 김수녕, 장용호, 아테네올림픽에 장용호, 2005년 세계선수권 최원종, 베이징올림픽에 윤옥희 등을 지도했다.
김성훈 감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3~14년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코치, 감독직을 수행하는 등 총감독으로서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리커브 남자 감독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두산중공업에서 김보람, 이창환 등을 키워낸 이문수 감독, 여자 감독으로는 곽예지, 박미경, 김법민 등을 지도하고 있는 대전시체육회 박상도 감독이 선임됐다.
남자팀 코치는 애틀란타 올림픽과 시드니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호주 대표팀 지도자와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를 역임한 오교문 울산남구청 감독이 맡는다. 여자팀 코치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리우올림픽의 숨은 공로자로 평가받은 LH 한희정 코치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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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도체계로 개편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2일 태릉선수촌 입촌 훈련을 시작으로 2017년 멕시코시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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