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별탈 없이 유로파리그 32강에 안착했다.
9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 초르노모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UEFA 유로파리그 A조 최종전에서 조르야 루한스크를 2-0으로 물리쳤다.
4승 2무 승점 12점을 기록한 맨유는 페네르바체(13점)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페예노르트(7점)와 조르야(2점)는 탈락했다.
↑ 맨유는 9일 조르야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사진(우크라이나 오데사)=AFPBBNews=News1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등 주전급을 대거 투입한 맨유는 점유율 66%대 34%, 유효슛 8대2, 패스 횟수 696대239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득점 불운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팀은 후반 3분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완벽한 개인 기술에 의한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43분 즐라탄의 간결한 추가골을 묶어 2-
같은 날 페네르바체가 무사 소우의 결승골로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1-0 승리하면서 조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32강전 상대는 12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서 결정 난다.
32강 1차전은 2월17일, 2차전은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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