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농구 동부가 SK를 꺾으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배구에선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7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며 4위를 되찾았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SK와의 지난 대결에서 2연패를 당했던 동부는 작정한 듯 밀어붙였습니다.
김주성과 맥키네스에 허웅까지 가세하며 SK를 상대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습니다.
SK는 김선형이 21득점 원맨쇼를 펼쳤지만, 3연패에 빠지며 빛이 바랬습니다.
▶ 인터뷰 : 허 웅 / 원주 동부
- "1라운드 때 잘하다가 2라운드에서 주춤했거든요. 더 준비하고 노력해서 다 이기고 싶어요."
프로배구에선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해결사 본능을 뽐낸 파다르가 25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4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가 허리 통증에도 고군분투했지만, 연패를 끊진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우 / 우리카드 위비 감독
- "부상 선수도 많고 힘든데,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앞만 보고 달려가겠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이 LA다저스의 류현진을 7번째 선발투수로 평가했습니다.
데뷔 이후 2년 연속 14승을 올렸던 류현진이지만,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팀 내 선발 자원이 늘어나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