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양현종에 러브콜을 보냈다가 퇴짜를 맞았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새 외국인투수를 영입했다. DeNA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필 클라인(27)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1년 신인 그래프트 30라운드(전체 924순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된 클라인은 2014년 8월 빅리거가 됐다. 올해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 DeNA는 새 외국인투수로 필 클라인과 계약 합의했다. 사진=AFPBBNews=News1 |
KBO리그, NPB리그 팀들이 영입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최종 승자는 DeNA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클라인의 연봉은 1억500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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