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상무가 농구대잔치 4연패를 달성했다.
상무는 28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2016 농구대잔치 결승전서 단국대를 85-6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4년 연속 농구대잔치 왕좌를 거머쥐었다.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1쿼터 한 때 단국대가 거센 압박을 가했다. 의외의 흐름으로 경기가 연출되는 듯 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상무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상무는 이대성의 골밑지배와 정희재의 연속 야투성공으로 분위기를
상무는 3쿼터 이후 최부경과 김시래, 차바위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경기 끝까지 흐름을 이어가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 2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최부경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단국대는 사상 첫 결승진출에 만족했다.[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