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4일(수) 열리는 2016 -2017 V 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배구팬들은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전(1경기)에서 양 팀의 팽팽한 맞대결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흥국생명 승리 예상이 47.38%, 원정팀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이 52.64%로 집계되며 양 팀의 투표율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9.59%)가 1순위로 집계됐다.
선두 흥국생명이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전반기부터 이어진 선두 다툼이 후반기에도 계속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흥국생명은 타 팀보다 1~2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11승 4패 승점 32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2위 IBK는 흥국생명과 승점은 같지만 두 경기를 더 치렀고, 현대건설은 승점 3점이 뒤쳐져 3위에 위치해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박미희 감독의 지도 아래 이재영과 러브가 공수에서 맹활약해주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 상위권 팀 전력이 큰 차이가 없는 만큼 후반기 체력 안배가 관건이다.
한편 상대팀 현대건설은 IBK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시작부터 먹구름이 끼었다. 이전까지 6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은 토종 선수들의 부진으로 수비가 흔들리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양효진, 황연주 등 주축 선수의 활약이 필요한 경기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2승 1패로 앞서있지만, 최근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한편, 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2경기)전에서는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69.21%)이 한국전력 승리 예상(30.78%)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대한항공 승리(35.87%),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2.4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수)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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