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축구(MLS) 올랜도 시티 SC가 신축구장에서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올랜도 시티 SC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현재 공사중인 올랜도 시티 스타디움 12구역에 자리한 49석의 무지개빛 의자를 공개했다.
12구역에 설치된 49개의 특별 좌석은 지난 6월 12일 펄스라는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49명의 희생자를 상징한다. 한줄에 7좌석씩 7열로 구성됐다. 의자에는 ’올랜도 유나이티드’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 올랜도 시티 SC가 신축 구장에 지난해 6월 있었던 총격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을 만든다. 사진= 올랜도 시티 SC 구단 트위터 |
구단 설립자인
올랜도 시티 스타디움은 오는 3월 5일 뉴욕 시티FC와 올랜도 시티 SC의 2017 시즌 개막전을 통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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