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선두 현대캐피탈을 꺾고 어느새 4위까지 치고 올라갔는데요.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종횡무진 활약이 빛났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카드 파다르가 1세트 경기 시작과 함께 첫 공격에 성공합니다.
이어 공수에서 펄펄 날며 연달아 2점을 더 올립니다.
초반 3연속 득점을 올린 파다르는 막판에는 연속해서 서브 득점을 올립니다.
1세트에만 무려 16득점.
올 시즌 한 세트 최다 득점 신기록입니다.
파다르는 2세트 초반 블로킹에 성공해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합니다.
파다르가 37점으로 맹활약한 우리카드는 선두 현대캐피탈에 7연패 사슬을 끊으며, 3대 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킵니다.
3년 만에 3연승 신바람.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우리카드는 어느새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바라봅니다.
▶ 인터뷰 : 파다르 / 우리카드
- "현대캐피탈에 처음 승리해서 기쁘고 3대0 승리해 더욱 기쁩니다. 사랑해요."
한편, 한국프로배구연맹은 오는 22일 천안에서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16일부터 티켓 예매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