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자격 획득을 1년 앞둔 시카고 컵스의 우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30)가 마지막 연봉 조정을 피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아리에타가 1563만 7500달러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맥스 슈어저가 지난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합의한 1552만 5000달러 기록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 제이크 아리에타가 마지막 연봉 조정을 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리에타는 2013시즌 도중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컵스로 이적한 이후 4시즌간 98경기에 선발 등판, 54승 21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발 투수
2015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그는 지난 시즌에도 31경기에서 197 1/3이닝을 던지며 18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스캇 보라스의 고객 중 한 명인 그는 2017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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