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시아 오픈 트로피 준우승자가 ‘피겨여왕’ 김연아(27·올댓스포츠)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아시아 트로피’는 아시아빙상연맹(ASU) 피겨선수권대회 개념이다.
올댓스포츠는 2016 아시아 트로피 여자 주니어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예림(14·도장중학교)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예림은 지난 6~8일 제71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 준우승으로 성인 대회 첫 입상에 성공했다.
노비스(13세 미만) 시절에는 2015 아시아 트로피를 제패하기도 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예림의 점프·스핀 등 기술적인 안정성과 침착한 성격을 높이 산다고 밝혔다.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뛰는 타노 점프를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높게 구사한다고도 추켜세웠다.
김예림은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준비하고 있다.
↑ 김예림이 제97회 동계전국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사전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탄천종합운동장)=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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