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O와 WBC 조직위원회인 WBCI가 오는 3월 6일 개막하는 2017 WBC 서울라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 정비를 실시한다.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정비는 지난 12월 14일 WBCI가 고척돔을 방문해 개선사항을 점검한 이후 진행하게 됐다.
22일부터 5일간 실시하는 그라운드 정비는 메이저리그 구장 유지 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MLB 자문위원인 머레이 쿡(Murray Cook)이 주도하며, WBCI 스태프와 서울시설관리공단, 넥센 히어로즈 그라운드 관리 담당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 지난 2014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잠실야구장에서 구장 그라운드 유지보수 클리닉을 개최을 당시 방한한 머레이 쿡.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KBO는 24일 오후 국내 구단의 구장관리 담당 직원들을 고척스카이돔으로 초청하여 머레이 쿡의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참관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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