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울산 모비스 전준범(26)이 3점슛왕에 등극했다.
전준범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올스타전 1쿼터 종료 후 열린 3점슛 컨테스트에서 20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예선 성적 역순(4위→3위→2위→1위)으로 진행됐다. 제한시간 내에 5구역에서 3점슛을 시도해는 방식이었다. 한 구역 당 5개씩 총 25개를 시도(구역별 마지막 1구는 2점 보너스)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 전준범이 22일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정병국은 슛 난조였다. 첫 번째 구간에서 단 한 개의 슛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조금씩 감을 잡아가기 시작했으나 초반 부진이 아쉬웠다. 정병국은 13점에 그쳤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김지후는 결선에서 슛이 림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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