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의 오호택(24·Team MAX)이 제2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도전자결정전에 참가한다.
경산체육관에서는 21일 TFC 드림 2가 열렸다. 메인 이벤트이자 타이틀전 참가자격 토너먼트 준결승에 임한 오호택은 강정민(31·Mos Multi Gym)을 3라운드 그라운드 타격 TKO로 제압했다.
오호택은 2승 1무로 967일(만 2년7개월22일)·3경기 무패의 호조다. 주한미군 시절 한국 페더급(-66kg) 무패를 구가한 타이론 헨더슨(31)과 비긴 전적 때문에 TFC 라이트급 그랑프리 우승 후보로 꼽혔다.
반면 초대 TFC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준우승자 강정민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631일(만 1년8개월23일) 동안 5승 1무로 패배를 몰랐던 상승세가 꺾인 후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TFC 3승과 일본 2승 1무로 무패 행진 당시 강정민은 계약 체중 -75kg 1승 1무와 -73kg 1승으로 라이트급 위에서도 실력을 발휘하여 주목받았다.
↑ 최우혁이 TFC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 승리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UFC 웰터급 7위이자 팀매드 대선배 ‘스턴건’ 김동현이 시상자로 함께했다. 좌우는 탑걸 민송이-김세라. 사진=T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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