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윤선(51) 제6대 장관이 사직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명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조윤선 장관은 21일 현직각료 최초로 구속된 후 사의를 표명했다. 황교안(60) 제44대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
문체부는 23일 오전 9시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1차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김갑수 기획조
‘블랙리스트’에 대해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차단하고 문화예술계의 자율성, 문화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책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