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셀타 데 비고와 2016-17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원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일주일 전 홈 1차전에서 1-2의 충격패를 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3-4로 뒤지며 8강에서 탈락했다.
위기에 몰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총력전이었다. 호날두, 벤제마, 라모스, 크루스 등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전반 44분 다닐루의 자책골로 경기가 꼬였다.
↑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스페인 비고)=AFPBBNews=News1 |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부진에 빠졌다. 최근 공식 대회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실점만 10골이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강 2차전에서 에이바르와 2-2로 비겼으나 1,2차전 합계 5-2로 앞서며 준결승에 올랐다.
알라베스, 셀타 데 비고,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와 소시에다드의 2차전은 27일 오전 5시15분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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