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9일 리그 투(4부리그) 위컴 원더러스와의 2016-17 FA컵 4라운드 홈경기(4-3승)에 4-2-3-1 대형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0-2로 지고 있던 후반 15분 만회 골에 이어 3-3이었던 후반 추가시간 7분 결승 골까지 넣었다.
2득점을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7경기 11골 5도움이 됐다. FA컵으로 한정하면 2경기 3골.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3차례 단일시즌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함부르크 소속으로 2012-13시즌 34경기 12골 2도움을 한 것이 시작이었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2013-14시즌 43경기 12골 7도움 및 2014-15시즌 42경기 17골 4도움으로 3년 연속 정상급 득점원이었다.
토트넘은 2015년 8월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74억712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2015-16시즌에는 42경기 8골 5도움이었다.
↑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17 EPL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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