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팔로네 아추리 수상자 마르코 베라티(25·PSG)가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의 구애 대상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팔로네 아추리는 ‘이탈리아축구협회 올해의 자국 선수’ 개념이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3일 “세리에A 인터 밀란이 베라티를 영입하고자 PSG에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인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먼저 베라티를 데려갈 준비가 됐다”면서 “맨유뿐 아니라 EPL 첼시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베라티와 관련된 징후가 있다”고 덧붙였다.
베라티는 PSG 소속으로 프랑스프로축구연맹(UNFP)이 선정하는 리그1 연간 시상에서 2013~2016년 베스트 11과 2014-15시즌 외국인 MVP를 수상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한다.
국가대표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본선 포함 A매치 19경기 1골 2도움.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에도 3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 PSG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가 릴과의 2016-17 프랑스 리그컵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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