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진 그 이름, 크리스 코글란(31)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했다.
MLB.com의 필리스 전담 기자인 토드 졸레키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글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코글란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필리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200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인 코글란은 지난 시즌 컵스와 오클랜드에서 99경기에 출전, 타율 0.188 출루율 0.290 장타율 0.318 2루타 12개 6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 코글란은 지난 시즌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지난 2015년에는 주루 도중 유격수 수비를 하던 강정호와 충돌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이 부상으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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