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었다.
우리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3-89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5승(2패) 고지를 밟았다. 2위 용인 삼성생명(14승13패)과는 무려 11경기 차다. KEB생명은 10승17패로 5위를 유지했지만 4위 부천 KEB하나은행에 1경기 차로 밀렸다.
우리은행에선 박혜진이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다. 존쿠엘 존스는 22득점, 모니크 커리는 15득점을 기록했다.
↑ 존쿠엘 존스. 사진=MK스포츠 DB |
우리은행은 89-89로 맞선 연장전에서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존스는 골밑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16초를 남겨 놓고는 자유투 한 개를 꽂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KDB생명은 크리스마스가 24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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