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의 올 시즌 성적을 40세이브 이상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올 시즌 예상 성적과 판타지 게임에서의 가치를 순위로 정해 메이저리그 총 820명의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오승환은 팀 1위, 불펜 투수 4위, 전체 투수 중 19위에 올랐고 투수와 타자를 합친 전체 선수 중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MLB.com은 오승환이 올 시즌 41세이브를 올리며 3승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오승환에 대해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믿을만한 팔을 지녔다. 올 시즌 처음부터 9회를 맡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 오승환. 사진=AFP BBNews=News1 |
부상으로 지난 2년간 1경기 출전에 그친 류현진(LA 다저스)은 팀 19위, 선발투수 158위, 전체 550위에 그쳤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황재균(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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