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닉스의 포워드 카멜로 앤소니가 올스타 게임에 출전한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16일(한국시간) 왼 무릎 수술로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케빈 러브를 대신해 앤소니를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 멤버로 선발했다.
이번 선발로 앤소니는 열 번째로 올스타 무대에 출전하게 됐다. 앤소니는 이번 시즌 55경기에서 경기당 23.2득점 6.1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그는 최근 찰스 바클리를 제치고 NBA 통산 득점 순위에서 25위에 올랐다.
↑ 카멜로 앤소니가 케빈 러브를 대신해 올스타에 나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NBA 사무국은 이날 식전행사 참가자 교체도 함께 발표했다. 올스타 게임에 이틀 앞서 열리는 라이징스타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덴버 너깃츠 가드 임마누엘 무디아이가 허리 부상으로 빠지고 뉴욕 닉스의 센터 윌리 에르난고메즈가 대신 출전한다. 에르난고메즈는 이번 시즌 루키중 가장 좋은 54.4%의 야투 성공률과 두 번째에 해당하는 5.8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최근 7경기에서는 경기당 12.0득점 1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이징스타 챌린지, 스킬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각각 알렉스 아브린스(오클라호마시티)와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출전한다.
요키치는 48경기(선발 34경기)에 출전, 경기당 16.3득점 8.9리바운드 4.
스페인 출신 가드 아브린스는 이번 시즌 45경기에서 13.9분을 뛰며 5.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1년차 선수 중 네 번째로 많은 3점슛(53개)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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