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크 나폴리(35)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나폴리와 1+1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구단 훈련지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폴리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번이 둘의 세 번째 결합이다. 나폴리는 지난 2011년 1월 트레이드를 통해 레인저스에 합류, 2년간 221경기에서 타율 0.275 OPS 0.931 54홈런 131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는데 기여했다.
↑ 마이크 나폴리가 텍사스로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에는 텍사스가 처음으로 그와 FA 계약을 맺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7시즌 연봉 600만 달러에 2018년 1100만 달러짜리 팀옵션이 포함됐다. 바이아웃은 250만 달러.
존 다니엘스 단장은 "나폴리는 지난 몇년간 레인저스 구단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했던 선수"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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