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3)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손연재가 오는 3월 열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동시에 현역선수로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여섯 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0년 성인무대에 뛰어든 손연재는 체조선수로서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
소속사는 이어 “손연재가 아쉬움과 후회는 없다고 한다. 운동을 계속해오면서 처음 시작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운동선수로서 삶은 이제 마무리하지만 또 다른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걸어가려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 체조요정 손연재(사진)가 18일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국내에서는 체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공헌했으며 광고계 등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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