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강원도가 23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강원 FC 미드필더 쯔엉(22·베트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거행한다.
강원 FC는 5월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강원도의 베트남인 400여명을 초청한다.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형태로 도내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자가 대상이다.
강원도는 수출 유망상품과 베트남 문화, 동계올림픽 홍보 등을 주제로 한 ‘베트남의 날’ 행사도 개최한다. 쯔엉은 팬 사인회에 나설 예정이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강원의 날’ 행사에도 쯔엉이 함께한다.
2016시즌 쯔엉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K리그 4경기를 뛰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12경기 1골 2도움.
↑ 미드필더 쯔엉이 2017시즌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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