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던 손아섭이 공격에서도 솔로포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미리 보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쿠바와의 평가전서 6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당초 이날 경기 선발로 예상되지 않았던 손아섭. 이용규가 팔꿈치 쪽 불편함을 호소하자 대신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아섭은 이날 경기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선보였다. 상대가 때린 우익수 앞 아슬아슬한 타구를 대부분 잡아내며 물샐틈 없는 수비를 자랑했다.
↑ 손아섭(사진)이 쿠바전서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이 홈런으로 대표팀은 쿠바에 6회말 현재 6-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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