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투어 2017시즌 개막전 '우승'…7년만에 패권 탈환
↑ 사진=연합뉴스 |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7시즌을 우승으로 시작했습니다.
안선주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가와기시 후미카(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천160만엔(약 2억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3라운드까지 2타 차 2위였던 안선주는 지난해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우승했습니다. 이 대회에
투어 통산 23승째를 거둔 안선주는 전미정(35)이 보유한 J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 24승에 1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지난 시즌 JLPGA 투어 상금 1위 이보미(29)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