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 김종훈 명예 대사 겸 국제위원장은 6일 오전 올림픽회관 13층 집무실에서 안톤 시에켈 슬로바키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했다.
시에켈 위원장은 대한민국과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슬로바키아 NOC간 MOU 재체결(1994. 12. 16. 기체결)을 논의하고, 슬로바키아 선수단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준비를 위한 사전 조사를 위해 방한하였다고 밝혔다.
김종훈 대사는 한-슬로바키아 양국이 상호 우세한 종목의 교류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국 간 스포츠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양측의 의견을 담아 MOU 안을 교환, 조율하자고 제안하였다.
↑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슬로바키아는 동계종목 중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기량이 우수하다. 한국처럼 2016년부터 국가대표팀
시에켈 위원장과 조제프 리바 사무총장, 밀란 라이치아크 주한슬로바키아 대사 등은 면담 이후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하여 올림픽 경기장·선수촌 및 교통편 등 선수단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슬로바키아 NOC 하우스 운영을 위한 장소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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