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7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이날 경기가 코트 표면에 발생한 문제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타겟센터의 코트는 물기가 마르지 않으면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는 디즈니 아이스쇼와 대학 하키 토너먼트 개최를 위해 코트 밑에 빙판을 설치한 가운데 미니애폴리스 지역 날씨가 평소보다 따뜻해지면서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미네소타 홈구장 타겟센터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코트가 미끄러워 경기를 치르지 못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새크라멘토 킹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경기가 같은 문제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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