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우규민(삼성)이 시작부터 흔들렸다. 메이저리거 타자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우규민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전날(6일) 이스라엘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하며 2라운드 진출이 꼬인 대표팀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즐비한 네덜란드를 맞아 사이드암 우규민을 기용했다.
↑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울라운드" 한국과 네덜란드 경기가 열렸다. 우규민이 1회말 무사 1루에서 네덜란드 프로파르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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