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유럽 명문의 허를 잇달아 찌른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2·로스토프/이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로스토프는 10일(한국시간) 오전 3시 맨유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프로토 승부식 20회차 및 기록식 11회차 대상경기. 맨유는 전년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 로스토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위 자격으로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고 있다.
아즈문은 한국과의 A매치에서 유독 강하여 국내에도 유명하다. 2차례 대결에서 모두 득점했는데 이를 출전시간 대비로 환산하면 90분당 1.57골에 달한다.
↑ 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에른과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로스토프)=AFPBBNews=News1 |
2016-17시즌에는 UEFA 주관대회에서도 호조다. 12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동안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벨기에 안더레흐트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 등 해당 국가의 내로라하는 클럽들을 상대로 득점했다.
맨유는 수비수 에리크 바이(23·코트디부
로스토프-맨유는 이번이 창단 후 유럽클럽대항전 첫 만남이다. 2차전은 17일 오전 5시5분 맨유 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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