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황재균이 파워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시범경기 3호 홈런을 때렸다.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캇 펠드머을 상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2에서 변화구를 노렸고, 이 타구가 구장 좌측 외야에 있는 원정 불펜으로 빠졌다.
↑ 황재균이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시범경기 데뷔전을 가진 조니 쿠에토는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