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프로농구 김주성(38·원주 동부)이 1만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주성은 26일 서울 SK과의 2016-17 프로농구 54차전 홈경기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688경기·15시즌 만에 이룩한 것이다.
1만 점은 서장훈(43·미스틱엔터테인먼트)과 추승균(43·전주 KCC 감독)에 이은 통산 3번째. 688경기는 서장훈의 462경기보다는 늦었지만, 추승균의 736경기보다는 빨랐다.
↑ 김주성이 SK와의 2016-17 프로농구 원정경기 승리 후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잠실학생체육관)=김재현 기자 |
김주성은 2003년 신인왕으로 프로농구에 입문했다. 정규시즌 MVP 및 최우수수비수를 2번씩 수상했고 챔피언결정전 MVP도 1차례 차지했다. 베스트 5에는 8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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