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슈퍼루키' 다운 위엄을 뽐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선두권에 진입했다.
박성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 힐즈 C.C.에서 열린 2017 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 출전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성은정 유소연, 미쉘 위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박성현(23)이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날 강풍이 불어 오후조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순연됐다. 이보미 전인지 박인비 등이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2라운드 전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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