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2017시즌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비겼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4-4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프리웨이시리즈는 1승 1무 1패 동률로 끝났다.
이날 결과보다 더 의미 있었던 것은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의 복귀였다. 지난 2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후 등과 복사근 부위에 이상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던 시거는 캠프 막판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고, 이날 메이저리그 라인업에 복귀했다.
↑ 캠프 기간 복사근 부상으로 고생한 시거는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라인업에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저스틴 터너는 1회 시거를 불러들이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작 피더슨도 6회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선발 브랜든 맥카시는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4선발로 시작하는 그는 오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에인절스는 알버트 푸홀스가 3회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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