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렉시 톰슨(22·미국)과 연장전에 끝에 극적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치며 68타로 좋은 성적을 냈다. 총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위.
↑ 프로 골퍼 유소연(27)이 2017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렉시 톰슨과의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후 연장전에 들어간 유소연은 연장 첫 홀에서 렉시 톰슨에 1타 앞서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LPGA 우승이며 2011년 US 여자오픈 우승 이후 2번째 우승이다. 상금은 40만 5000달러(약 4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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