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의 중심타자로 활동하다 메이저리그(MLB)로 날아간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테임즈는 4일(한국시간) 홈구장 밀러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개막전에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1,3회에 삼진과 볼넷을 기록한 뒤 5회말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때렸다. 테임즈의 안타 이후 콜로라도는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를 내리고 스캇 오버그를 올렸다. 하지만 밀워키는 5회말 이후 득점하지 못하며 콜로라도에 5-7로 졌다.
↑ 2014년부터 3년간 NC 다이노스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에릭 테임즈(31)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에서 날아다녔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0타점을 기록하고, KBO에서 MVP와 홈런왕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테임즈는 프로야구에서 3년 동안 472안타 124홈런 382타점 타율 0.349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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