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매체가 황재균(30)의 빅리그 조기 콜업을 예상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를 다룬 기사에서 황재균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프링캠프 동안 황재균의 태도나 기량은 누구보다 월등했다”며 “샌프란시스코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보다 황재균이 더 우선순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빅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열심히 하는 중인데, 황재균은 1루수나 좌익수, 3루수까지 가능하고 아로요는 2루수나 유격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국 매체는 5일(한국시간) 황재균(30)이 곧 빅리그에 콜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할 때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7월 1일까지 콜업 소식이 없을 경우
황재균은 이날 인터뷰에서 “내가 트리플A 팀에서 수비에 집중해 다재다능한 선수임을 보여줄 것이다”고 다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