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대회에서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결과 5오버파 149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6오버파의 컷 통과 기준선을 통과하며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중간합계 결과 5오버파 149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안병훈은 두 차례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그러나 모두 컷 탈락해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5
마스터스 2라운드 결과 공동 선두는 리키 파울러(미국), 찰리 호프먼(미국),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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