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1개도 얻으며 출루율을 4할대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서 적시타를 때렸다. 3루 주자 주릭슨 프로파만 홈을 밟으며 1타점. 추신수가 이어준 찬스를 노마 마자라가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 시즌 첫 멀티히트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의 출루율은 0.333에서 0.412로 상승했다. 올해 4경기에서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7번 출루했다. 타율 또한 0.200에서 0.286로 끌어올렸다.
추신수가 4할
한편, 2회까지 8점을 뽑은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10-5로 꺾고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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