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5)의 ‘철벽’이 시즌 초 주춤하고 있다. 마이크 매시니(47) 감독은 오승환이 페이스를 찾도록 경기에 꾸준히 내보내겠다는 생각이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전서 팀이 0-7로 뒤진 9회 등판했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등판 이후로 등판 기록이 없었기에 코칭스태프는 실전 감각 조율 차원에서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 오승환 1이닝 1실점, 매시니 감독의 신뢰는 굳건. 사진=AFPBBNEWS=News1 |
경기 후 매시니 감독 역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오승환의 지금 공은 가장 날카로
그러나 그는 “우리는 오승환의 실력을 잘 알고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경기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의 공이 날카로워지도록 계속 기용할 것이다”고 굳은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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