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월드컵 준비를 위한 소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최소 8강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FIFA 규정에 따른 소집훈련 시작일은 오는 20일이었지만, 대표팀은 프로축구연맹과 소속팀의 배려로 소집훈련 일정을 열흘이나 당겼습니다.
훈련명단 25명 중 소속팀 일정이 있는 이승우를 제외한 24명이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우는 소속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유럽 유스팀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이 끝나는 대로 귀국하는데 늦어도 오는 27일에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최소 8강은, 우리 홈에서 하니까 8강 이상은 가야 되겠다 그런 것을 우리 선수들과 저 또한 모두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체력훈련에 집중할 대표팀은 오는 14일 명지대, 19일 수원FC와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의 완성도도 높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백승호 / FC바르셀로나 B팀
- "월드컵에서 잘하게 되면 제 선수 가치가 더 좋아지기 때문에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그런 기회인 것 같아요."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이 공인구를 찰 최종명단 21명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확정됩니다. 월드컵 무대를 향한 보름간의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