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퓨처스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KBO는 퓨처스리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시즌 퓨처스리그의 중계를 50경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송사도 지난해부터 중계한 SPOTV에 MBC SPORTS+도 참여한다.
또한, KBO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해 팬과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퓨처스리그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을 올해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은 주중 3연전 중 한 경기를 매주 월요일 야간경기로 편성해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은 매주 한 경기 이상 생중계될 예정이며, 아울러 토요일 낮 경기도 매주 한 경기 중계가 편성될 계획이다.
4월에 중계 예정인 경기는 15일 12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리는 화성-고양전, 17일 18시 삼성-한화, 22일 12시 익산야구장 한화-kt, 24일 18시 고양-LG, 29일 12시 이천 베어스파크 LG-두산, 총 5경기다. 15일과 17일 경기는 SPOTV+와 SPOTV가 중계하며, 22일과 24일 경기는 MBC SPORTS+2에서 중계한다. 29일 경기의 중계 방송사는 미정이다.
↑ KBO가 2군 활성화를 위해 퓨처스리그 중계를 기존의 2배인 50경기 이상으로 확대했다. 사진=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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