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김진(56)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LG는 2016-17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 김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최근 김 감독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 김진 감독이 창원 LG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지난 12일 오후 구단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6년간의 시즌들을 되돌아보면서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보내주신 창원 LG 세이커스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챔피언이라는 창원LG 세이커스팀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내지 못해 세이커스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이어 어려운 시즌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늘 선수단과 함께 해주시고 분에 넘치는 관심과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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