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4)와 박석민(32)이 부상으로 말소됐다. 대신 투수 이민호(24)와 내야수 조영훈(35)이 시즌 첫 1군에 콜업됐다.
NC는 15일 1군 엔트리에 4자리를 교체했다. 박민우, 박석민, 강윤구(27), 배재환(22)을 제외하고 이민호, 조영훈, 강장산(27), 도태훈(24)을 등록했다.
박민우는 하루 전날 두산 베어스전에서 2회 수비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스프링캠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다. 치료 후 지난 7일 1군에 합류했으나 일주일 만에 부상 재발로 말소됐다.
↑ 프로야구 NC다이노스는 15일 박민우(왼쪽)와 박석민(오른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석민도 오른 발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달 열렸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NC는 타율 0.088로 부진까지 겹친 박석민에게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부진했던 배재환(2⅔이닝 4실점)과 강윤구(2이닝 2실점)도 2군행을 통보 받았다. 배재환과 강윤구는 투구수가 각각 89개와 52개로 많았다. 15일 이민호, 강장산의 1군 복귀 예정과 맞
이민호는 지난 11일과 13일 퓨처스리그에서 연속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FA로 NC와 계약한 조영훈도 1군 호출을 받았다. 조영훈은 퓨처스리그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20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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