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조상우(23·넥센 히어로즈)가 돌아왔다.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도 지원군을 얻었다.
조상우는 18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2017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콜업됐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워 2014시즌부터 넥센 필승조의 핵이었던 조상우는 선발 준비를 하던 지난해 2월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조상우는 주두절 피로골절 수술,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1년 동안 재활을 했다.
↑ 조상우가 돌아왔다.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인천 SK와이번스전에 앞서 조상우를 1군에 콜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조상우는 “재활은 잘 됐다. 몸 상태는 거의 다 올라왔다”며 “투구수는 80개 정도 던질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걱정하는 것은 없다. 던져봐야지 알 것 같다. 몸 상태는 던지면서 올라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