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후반 8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앞섰다.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즈를 연이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호날두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분 만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을 유도해 다시 앞섰다.후반 39분 아르투로 비달이 퇴장을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후반 90분은 2-1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고 1,2차전 합산 스코어가 3-3이 되면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호날두는 연장전에서도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르셀로는 호날두의 세 번째 골을
이로서 지난 13일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8강 1, 2차전 합계 6-3으로 준결승에 오르며 2010-2011시즌 이후 7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명문 클럽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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