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4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19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LG타선을 꽁꽁 묶은 비야누에바의 역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9회말 끝내기 승리에 이어 연승행진.
3회 한화는 정근우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1사 만루에서 상대 바뀐 투수에 이성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추가점을 냈다.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장민석이 바뀐 투수 고우석에 좌전 적시타를 뽑았다. 이날 한화 김태균은 6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4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인천에서는 SK와이번스가 김동엽과 박승욱의 홈런을 앞세워 5-3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승리를 거뒀다. SK는 1700일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경기는 8-2로 NC가 승리하며 사직 원정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NC 모창민은 홈런 1개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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