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일명 엘클라시코에서 홈팀 스타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으나 이를 자축하진 못했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4일(한국시각) 2016-17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레알-바르셀로나가 열렸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3-2 역전승.
레알 공격수 개러스 베일(28·웨일스)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라리가 100경기 54골 36도움.
↑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경기 도중 개러스 베일이 자신의 라리가 100번째 경기 매치 볼을 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라리가 100 출전은 영국인으로는 게리 리네커(57·103경기42골)와 데이비드 베컴(42·116경기13골13도움)에 이어 3번째다. 리네커와 베컴은 잉글랜드이므로 ‘웨일스’로 한정하면 베일이 처음이다.
베일은 라리가에서 평균 78.2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4에 달한다. 그러나 이런
레알 입단 후 11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베일은 그동안 건강문제로 220일·44경기를 결장했다. 클럽 통산 149경기 67골 51도움으로 150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으나 언제일지는 아직 기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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