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일명 엘클라시코에서 홈팀 주장이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4일(한국시각) 2016-17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레알-바르셀로나가 열렸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3-2 역전승.
스페인대표팀 주장도 겸하는 세르히오 라모스(31·스페인)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기용됐으나 후반 32분 퇴장당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레알 소속으로는 7번째 즉시 퇴장.
↑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로 진행된 2016-17 라리가 33라운드 도중 세르히오 라모스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아래는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News1 |
옐로카드 누적까지 포함하면 레알 22번째가 된다. 클럽 통산 514경기(68골 37도움)의 4.3%에 해당한다.
레알은 라모스가 없는 동안 바르셀로나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라모스는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에 최근 6연속이자 모두 7차례 선정된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다. 스페인 A매치 최다출전 2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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